정부가 스마트카드 도입·활용에 선도적으로 나선다.
정보통신부는 현재의 공무원증을 다기능 스마트카드로 전환, 보급키로 하고 우선 내년도에 본부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토대로 오는 2003년에는 체신청·우체국 등 전국 직할관서에 확산시킨 뒤 행자부 등과 협의를 거쳐 전체 공공부문으로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내년에 시범 발급할 스마트카드 기반의 공무원증은 PC보안·개인정보관리·권한관리·신분인증·전자지불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등과 함께 시범사업 실무추진반을 꾸려 표준시스템을 개발하고, 공무원신분증 표준규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제안키로 했다.
이와 함께 행자부는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의 전자관인 발급을 위해 스마트카드를 도입키로 하고, 연말께 행망용 스마트카드 표준규격을 제정·고시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우선적인 활용을 모색키로 했다. 양 부처는 19일 열리는 ‘스마트카드 인프라 구축·활용사례 발표회’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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