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김순택)는 최근 미국의 유니버설디스플레이코퍼레이션(UDC)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능동형(AM) 컬러 유기EL 패널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2년 안에 차세대 이동전화와 개인휴대단말기(PDA)용 AM 유기EL 패널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UDC는 유기EL 원료와 표시장치 구조를 독자개발해 휘도를 대폭 향상시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봄에도 일본 소니와 제휴한 바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 전문회사다.
유기EL은 전압을 가하면 스스로 발광하는 유기발광소자를 이용해 문자와 영상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로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보다 시야각이 넓고 응답속도가 빠르며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