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들이 주도하는 장세가 펼쳐지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개별 테마군이 전면에 부상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16일 개인의 과거 매매행태를 고려할 때 새로운 테마를 찾아나가면서 빠른 순환매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단기적으로 부상할 수 있는 테마군을 선정했다.
업종대표주가 등록되는 전자화폐 관련주는 4분기를 주도할 수 있는 테마로 꼽힌다.
이는 지난 3분기 안철수연구소 등 장외 우량 보안업체들의 코스닥등록으로 보안관련주가 각광받았던 것과 같이 콘텐츠와 스마트카드 양대 전자화폐업체인 이코인과 케이비테크놀러지의 등록으로 단기 소테마가 형성될 것이라고 교보증권은 전망했다. 특히 전자화폐는 향후 큰 폭의 성장이 예고되는 전자상거래의 필수 인프라로 성장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단기테마가 아닌 IT리더주군으로서의 자리매김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내년 말로 예정된 전자정부 구축시한을 앞두고 핸디소프트, 한국정보공학 등 전자정부 구현 관련주도 테마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전자정부 구현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행정자치부의 G4C사업과 동시에 250개 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 사업의 사업자 선정이 이달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단속규정 시행과 관련, 웨스텍코리아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단속규정이 애매해 시행이 3개월간 미뤄졌던 ‘자동차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단속’규정이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됨에 따라 핸즈프리 제조업체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최성호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미국 테러사건 이후 형성된 테마주들은 대부분 업황호전이나 기업 영업환경의 개선이 구체적으로 검증되지 못한 상태에서 막연한 수혜 가능성에 의존하고 있다”며 “시장흐름은 당분간 심리변수에 의존하는 단기 테마의 생성과 소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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