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와 아사히광학공업이 차세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용 광(光)헤드를 공동개발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양사가 이번에 개발한 광헤드는 디스크 양면에 각각 2층으로 정보를 기록하고 읽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양면 합쳐 기존 제품의 약 10배인 100Gb의 고밀도 기록을 갖고 있다. 또 휴대형 DVD플레이어에도 응용할 수 있다.
청색레이저를 사용하는 차세대 DVD시장은 2∼3년 후 본격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양사는 새로 개발한 광헤드의 실용화를 서둘러 나갈 방침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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