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전자전은 관람객·참가업체·참가국가 규모 등 모든 면에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전시회다.
지난 97년 전세계 17개 국가 1150개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한 것을 비롯해 98년 19개 1388개 업체, 99년에는 21개 국가 1400여개 업체, 지난 해에는 20개 국가 1440개 업체가 참가했고 올해에는 21개 국가 15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 규모에 걸맞게 관람객 수도 아시아 지역 국제전시회 가운데서는 최대 규모다.
주최측은 지난 98년 112개국에서 3만3000여명이 전시회를 찾은 것을 비롯해 99년에는 4만명, 지난 해에는 4만2000명 등 해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에는 최소 5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이라는 분석은 이같은 자료를 토대로 이루어 진 것이다.
관람객도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미주·유럽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등 지역별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지난 98년의 경우 전체 관람객 3만3000여명 가운데 홍콩 관람객이 1만7000여명, 아시아 8200여명, 유럽 3800여명, 미주 1900여명이 참가했다.
이는 전자 관련 국내외 업체들이 홍콩을 차세대 황금시장이라 불리는 중국과의 교역을 위한 교두보로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경기불황과 미국 테러 및 보복전쟁 등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대처하고 장기간의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아시아 각국이 해외 마케팅을 통한 수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전자전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요인이다.
21년이라는 짧지 않은 연륜을 쌓은 홍콩전자전은 아시아 지역 전자전문 최대 전시회라는 자부심과 함께 다시 한번 비상하기 위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21세기 첫 장을 힘차게 열었다.
<홍콩=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홍콩전자전 현황(1997∼2001년) (단위:개, 명)
연도/ 참가국가/ 참가업체/ 관람객
1997/ 17/ 1150/ 2만8000
1998/ 19/ 1388/ 3만3000
1999/ 21/ 1400/ 4만
2000/ 20/ 1440/ 4만2000
2001/ 21/ 1500/ 5만(추정치)
자료:홍콩무역발전국
많이 본 뉴스
-
1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2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논의
-
3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4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5
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
-
6
李 대통령 “영남,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우주항공이 새로운 먹거리 될 것”
-
7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8
방사선에 무너진 장 되살릴까…엔지켐생명과학, EC-18 치료 가능성 중동물서 검증
-
9
타타대우모빌리티, 중형 트럭 '하이쎈' 1호차 고객 인도
-
10
AWS 이어 MS도 'FDE' 조직 신설…“3조8000억원 투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