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람디지탈(대표 김만식 http://www.chunglam.com)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꾸지 않고 디지털로 바로 증폭하는 전대역 디지털 앰프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2년간 연구개발 끝에 독자 개발한 이 제품은 가청주파수 대역을 증폭하면 발생하는 디지털 노이즈와 전원 노이즈를 독자적인 회로 설계기술로 완전 차단함으로써 이제까지 서브우퍼 등 저음 전용으로만 쓰여왔던 전대역 디지털 앰프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앰프에 필수로 사용되는 방열판을 없앰으로써 무게와 크기를 대폭 줄여 담뱃갑 크기에서 실효 출력 100W 이상의 출력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청람디지탈은 이 제품을 전력소모가 적으면서 크기가 작은 오디오를 필요로 하는 휴대형 가전제품 업체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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