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복구 부문 신생업체인 라이브데이터(대표 박성우 http://www.livedata.co.kr)가 데이터복구 소프트웨어 ‘라이브데이터’를 개발, 15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 회사가 개발한 데이터복구 소프트웨어는 윈도95·윈도98·윈도Me 운용체계에서 사용자가 실수로 파일을 삭제하거나 바이러스감염·해킹·포맷·FDISK 등으로 인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데이터가 손상됐을 때 백업된 데이터없이도 간단히 복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스터 부트레코드의 손상으로 윈도가 인식하지 못하는 HDD의 데이터도 거뜬히 복구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파일정보를 알 경우에는 해당 파일만 선택적으로 복구할 수도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기존 데이터복구 소프트웨어에 비해 검색 및 복구 시간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10Gb HDD를 검색하는데 12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반복해서 복구작업을 할 경우에는 검색내역을 파일로 저장했다 사용하므로 실제 복구시간이 크게 줄었다.
라이브데이터는 초보자도 사용하기 쉽도록 윈도탐색기와 거의 흡사한 구조를 채택해 누구나 쉽게 몇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이밖에 보안 때문에 파일을 어떤 복구소프트웨어로도 복구할 수 없도록 완전히 삭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라이브데이터는 이 제품을 소비자가격 9만9000원에 판매하며 연내에 기업용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문의 (02)2279-9275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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