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교육 토털솔루션 전문업체 메디오피아(대표 장일홍 http://www.mediopia.co.kr)가 미국과 일본의 현지기업들과 잇따라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메디오피아는 13일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새로운 서버인 ‘코발트’에 초·중·고용 교육솔루션 ‘에듀트랙’을 패키지화해 공급키로 하고 제품 수정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메디오피아는 선과의 제휴로 미국 초·중·고교 시장에 진입하는 한편 향후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구축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한편 메디오피아는 일본의 필기인식 패드시스템업체인 이스테이지에 저작도구 ‘에듀튜터’를 번들로 제공함으로써 일본의 학원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메디오피아는 이스테이지사와 우선 약 30여개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합의한 가운데 별도 유통망을 구축해 일본 전역으로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일본의 IT전문 출판사인 임프레스와는 사이버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과 교류를 비롯해 관련기술 제휴에 합의했다.
장일홍 메디오피아 사장은 “올해 초 해외사업부를 출범시킨 이후 미국과 일본 시장을 집중적으로 개척한 결과”라며 “이르면 올 연말쯤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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