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애커로프(61)·마이클 스펜스(58)·조지프 스티글리츠(54) 등 3명의 경제학자가 정보가 공평하게 전달되지 않았을 때 빚어지는 경제왜곡현상을 분석, 새로운 이론을 만든 공로로 올해 노벨 경제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스웨덴 왕립학술원이 11일 밝혔다.
‘정보 비대칭이론’의 창시자로 알려진 미국 버클리대 조지 애커로프 교수는 중고차 시장에서 정보가 공평하게 공유되지 않으면 양질의 중고차 매물이 낮은 평균가격에 만족하지 못해 시장에서 철수하는 왜곡현상이 빚어진다고 분석하는 등 여러 부문에 이를 적용시켰다.
공동수상자인 스탠퍼드대 마이클 스펜스 교수는 이런 정보격차 해소 방안으로 시장 신호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보 비대칭이론과 관련해 많은 논문을 내고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친 컬럼비아대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는 개발도상국의 입장에서 경제정책 이슈를 줄곧 제기해왔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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