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부품 구매 바이어들이 11일 경남도를 방문해 자동차부품업체들과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경남도는 미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미국 자동차부품 바이어 30여명이 경남 창원을 방문해 도내 76개사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들과 수출상담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다나·보그워너 등 미국 23개사에서 3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구매 바이어들은 11일 창원에 도착해 미국 수출전략 세미나, 12일 수출상담회, 13일 개별공장 방문, 14일 출발 등 4일간의 일정으로 창원에 머물 예정이다.
한편, 도는 11일 김혁규 도지사와 피트 로센필드 크라이슬러 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경남의 산업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도내 자동차부품의 구매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수출상담회가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도내 자동차부품업체의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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