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의 대출금리를 종전 연리 6.25%에서 5.50%로 0.75%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재정경제부가 재정융자특별회계 융자계정의 융자금리를 현행 연리 5.25%에서 연리 4.50%로 0.75% 인하하고 대출금리 또한 연리 0.75%의 인하요인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금리인하로 혜택을 보는 자금은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시장재개발자금 △지역특화사업자금 △협동화자금 △입지지원자금 등 모든 중소기업 육성자금(창업 및 진흥기금)이다.
대상업체는 충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1982억원을 지원받은 939개 업체며 연간 총 15억원의 이자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침체와 금융비용의 과다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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