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사업상 쓰던 전화를 함께 이전하려는 문의가 많아 소개한다.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하면 국번은 물론 뒷자리 번호도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전화번호 변경이 싫다면 집이나 사무실 영업소 등을 전국 다른지역으로 옮겨가도 그동안 많이 알려져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국번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타지역 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가까운 전화국이나 국번없이 100번(무료)에 신청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가 월 1만3000원으로 다소 비싼 것이 흠이다. 이용요금이 부담스럽다면 기존 전화번호로 걸려온 사람에게 변경된 전화번호를 자동 안내해 주는 ‘변경전화번호 자동안내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동일하며 월이용료는 1000원이지만 첫달은 무료로 서비스해 준다. 집을 자주 비우거나 이동이 잦은 이용자는 ‘착신통화 전환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방법은 서비스 신청후 ‘*88 착신될 전화번호*’를 누르면 되고 통화전환 취소시 ‘#88*’를 눌러야 한다.)
부재중 걸려온 전화를 원하는 다른번호나 이동전화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손원일 한국통신 수도권강남본부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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