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대표 임병동 www.inzen.com)은 지난 98년 설립된 통합보안업체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침입탐지시스템(IDS)으로 시장점유율이 60%에 달하며, 통합보안관리시스템(ESM)과 보안컨설팅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따른 정보보호 전문업체로 지정받기 위해 심사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서울시청·부산시청·전자서명인증센터 등 공공기관, 신한은행·하나은행·제일은행 등 금융기관, 증권전산·한국전기통신기술·한국통신IDC 등 공기업에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또 유니텔·프리첼·SK텔레콤 등 일반기업, 그리고 이화여대·경남대학·인천교육대학 등 교육기관도 주요 공급처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인 ‘네오와쳐@ESM’은 기업 내부의 네트워크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내부자의 정보유출은 물론 외부자의 해킹시도를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다. 세계 시장에서 일반적인 제품기술 수준이 10∼20Mbps속도의 처리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네오와쳐는 이보다 10∼20배 빠른 100∼400Mbps의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하는 ‘아시아-퓨전 2000’에서 ‘올해의 솔루션상’을 수상하고 외산보안솔루션에 까다로운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2억원의 매출에 2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 99년 매출 20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올해에는 200억원의 매출에 8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중국 인젠 북경 법인, 대련합작법인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임병동 사장은 “중국 공안부 인증 획득과 중국보안시장에서 12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미 중국시장 공략을 가시화하고 있다”며 “올초 산자부 지원 IT벤처센터에 입주한 인젠 일본사무소를 통해 일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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