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자BG(대표 이정훈)는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건설키로 한 중국 상하이 PCB 원판 공장 건설을 당분간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두산전자BG의 한 관계자는 “올초부터 심화되기 시작한 세계 PCB 경기 부진이 올해말까지 지속되고 내년 경기 또한 불투명할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려던 중국 상하이 PCB 원판 공사를 일단 연기하고 세계 PCB 경기추세를 지켜보면서 공사 착수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중국 PCB 경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무진을 파견했다”면서 “실무진이 귀국하는대로 중국 투자전략 자체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전자BG는 중국·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150억원을 투입, 중국 상하이에 월 40만장 규모의 페놀계 PCB 원판 공장을 건설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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