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테러사건, 님다바이러스 등으로 PC의 데이터를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게 인식되고 있다. 정소프트(대표 한동원 http://www.jungsoft.com)의 데이터보안관은 PC에 보관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백업해주는 유틸리티다.
사용자가 설정해둔 폴더나 파일의 변경된 내용을 지정된 시간마다 백업해 바이러스나 해킹 등에 의해 파괴되거나 사용자가 실수로 손상된 파일을 되살려준다. 디스크의 폴더·파일·시스템 레지스트리까지 자동으로 백업·압축·암호화해 별도의 백업 작업 없이 데이터를 항상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윈도95·98·Me·NT·2000을 비롯해 윈도XP까지 지원하며 윈도 자체가 손상돼 부팅되지 않을 경우에도 응급 복구 디스켓을 이용한 시스템 복원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128비트 암호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데이터가 다른 사람에게 유출되더라도 안전을 보장한다. 데이터 암호화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데이터를 백업할 때 파일을 압축하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용량을 줄여 하드웨어비용 절감효과를 낸다.
중요한 기밀서류를 전자우편으로 보낼 때는 전자우편 암호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데이터를 암호화할 때 자동으로 암호가 풀리는 파일을 만들어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e메일을 받는 상대방은 데이터보안관 프로그램이 없어도 미리 정해둔 암호 입력만으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윈도NT와 윈도2000을 위한 새로운 기능으로 가상 드라이브를 생성해 그 드라이브 안에서 작업한 파일에 대해서 자동으로 암호화하는 기능과 여러 사용자가 각기 다른 인증코드를 이용해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다른 사용자의 암호화된 내용은 볼 수 없도록 하는 다중 사용자 기능도 눈길을 끈다.
현재 삼성·LG·삼보컴퓨터·한국통신 등 1000여개 기업과 정보통신부·국세청·서울시청 등 1500여개의 관공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7500여 교육기관에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5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6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