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월별 중대형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출하량이 처음으로 100만장을 넘어섰다.
대만 전자시보에 따르면 지난달 AU옵트로닉스,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 중화영관, 한스타디스플레이 등 대만의 주요 TFT LCD 업체는 전월 대비 10% 증가한 총 103만장의 TFT LCD를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AU옵트로닉스가 40만장의 출하량을 기록했으며 치메이와 중화영관이 21만장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대만의 분기별 TFT LCD 출하량은 지난 2분기에 전분기 대비 49.3% 증가한 24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18.3% 증가한 283만장을 기록,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출하량 증가에 대해 AU옵트로닉스는 올상반기동안 노트북용 LCD 재고가 상당부분 소진된 것에 힘입어 신규주문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대부분의 PC업체들이 하반기 출시하는 펜티엄4 PC 물량의 절반 가량에 TFT LCD 모니터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할 계획이어서 이달부터는 4개의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도 공급부족 현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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