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조충휘)는 오는 16일부터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국내외 132개 중전기기·전선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01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중공업·LG산전·일진전기공업 등 대기업과 국제전기·제룡산업 등 중소기업, 미국·프랑스·대만 등의 외국업체 등이 참가해 첨단 전기기기를 대거 선보인다.
진흥회측은 전시기간중 KOTRA와 공동으로 100여명의 세계 각국 전력기자재 바이어를 초청, 오는 17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중국 제조물책임법(PL) 전문가를 초청해 ‘중국진출을 위한 PL대응방안’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밖에 전시회 참가업체가 자사의 제품을 직접 홍보하는 ‘신기술 발표회’와 산업자원부 장관 초청 간담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조충휘 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70여개 부스가 늘어나는 등 전시회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올들어 지난 8월까지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하고 수입은 16.8% 감소하는 등 국내 중전기기산업의 무역수지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8월까지 중전기기·전선은 15억4047만달러 어치를 수출하고 17억7740만달러 어치를 수입해 아직까지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