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A씨. 반가운 친척과 지인들을 만나느라 정신이 없다. 하지만 마냥 놀 수만은 없다. 추석이라도 밀린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노트북을 갖고 왔다. 다음주에 제출할 제안서도 만들어야 하고 외국 바이어로부터 온 메일도 확인해야 한다.
노트북을 켜고 일을 하려고 하는데 그만 중요한 파일을 회사에 두고 왔다. 그렇다고 회사에 두고 온 메일이나 파일 하나 때문에 회사로 다시 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때 회사에 가지 않고 집이나 PC방에서 원하는 파일을 가져오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더구나 집에 있는 컴퓨터에는 메일 프로그램이나 한글이 설치돼 있지 않다면 회사 컴퓨터가 FTP 서버라도 별다른 대책이 없다. 윈도NT나 윈도2000의 RAS 기능을 이용하면 원격에서 접속할 수 있지만 모뎀으로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원격제어 소프트웨어다. 원격제어 소프트웨어는 지리적으로 떨어진 컴퓨터를 모뎀이나 TCP/IP 등으로 접속해 마치 내앞에 있는 컴퓨터처럼 작업할 수 있는 것이다. 접속한 컴퓨터의 바탕화면이 내 컴퓨터에 그대로 나타나고, 파일 전송, 프로그램 실행, 시스템 종료 등 마치 내 컴퓨터처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
좀더 응용해서 학원이나 전산실에서 수십대의 컴퓨터를 관리하고 있다면 각 PC가 있는 곳으로 가지 않고도 앉은 자리에서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일괄 배포, 업데이트, 포맷 등 일단 접속만 되면 그 컴퓨터는 내 컴퓨터나 다름없다.
특히 ADSL·케이블모뎀 등 초고속 통신망 사용자에겐 더욱 유용하다. 예를들어 사용자가 집중되는 저녁시간에는 인터넷 속도가 떨어진다. 전용선을 사용하는 회사 컴퓨터에 접속해서 이 컴퓨터로 파일을 다운로드해 다시 집에 있는 컴퓨터로 가져오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아니면 한가한 시간에 원격 컴퓨터에 달린 CD리코더를 실행시켜 데이터를 백업할 수도 있다.
이번 벤치마크에서는 이처럼 편리한 원격제어 소프트웨어 5종을 비교분석해본다. 테스트 대상 프로그램은 원격제어 소프트웨어의 대명사인 시만텍의 ‘피씨애니웨어(pcAnyware)’를 비롯해 작년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을 받은 ‘트윈넷2000’, 인터넷 브라우저로 접속해서 원격 컴퓨터를 제어하는 ‘리모트애니’,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기본 기능에 충실한 ‘피씨리모트’ ‘리모트어드민’ 등이다.
이번 벤치마킹의 특징이라면 프로그램간 성능이나 비교, 분석에 치중하기보다는 각 프로그램의 특징을 파악하고 각자 환경에 최적인 제품을 선택할 때 도움을 주는 데 첫번째 목적을 뒀다. 공교롭게도 모든 프로그램의 개성이 뚜렷해서 비교로서의 가치가 부족한 점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이유는 테스트 제품의 우열을 가리는 데 있어서 시만텍의 피시애니웨어가 발군의 능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기능이나 성능, 사용자 편리성, 보안, 연결방식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초보자를 겨냥한 트윈넷, 유일하게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한 리모트애니도 나름대로의 뚜렷한 사용자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이다. 이런 점을 먼저 염두에 두기 바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벤치마킹의 승자는 시만텍의 피시애니웨어로 결정됐다. 앞서의 파일 전송속도나 보안, 다양한 부가기능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특히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파일 관리자가 돋보이고 원본 파일과 다른 부분만 전송하는 ‘스피드센드(speed send)’, 이어받기 등 고급기능으로 파일 전송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압도한다.
원격 영상회의, 원격 A/S, PC 관리, 간이 FTP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필요가 있는 곳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받기와 탐색기 형태의 파일 관리자는 트위넷도 지원한다. 속도가 그리 빠른 편은 아니지만 큼직한 아이콘과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첫 화면이 인상적이다. 순수한 원격제어보다는 ‘파일 전송’과 ‘채팅’처럼 초보자가 가장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두가지 기능에 충실해서 초보자를 겨냥한 것을 알 수 있다. 영상카메라가 있다면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고, 고장난 친구의 컴퓨터를 고쳐주거나 파일을 주고 받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일대일 접속방식을 탈피한 웹브라우저에서 모든 것을 조작하는 리모트애니는 프로그램 이름처럼 인터넷만 연결된 곳이라면 언제든지 바로 접속할 수 있어 편리하다. 더구나 친숙한 웹브라우저를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프로그램을 익혀야 하는 부담감을 덜어준다. 또한 리모트애니는 원격제어보다는 CPU/메모리 등의 사용현황과 레지스트리, 프로세스 관리 등 주로 시스템 정보를 파악하고 시스템 자원을 관리하는 메뉴가 원격제어보다 많다. 따라서 아주 상세한 시스템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피씨리모트는 전송속도가 너무 느려 파일을 주고받기에는 무리가 있긴 하지만, 네트워크 환경에 있는 컴퓨터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모뎀이나 속도가 낮은 환경에서는 텍스트 데이터만 양쪽 컴퓨터가 클립보드를 이용해서 공유하고, 상대방 화면 해상도가 너무 커서 불편하다면 ‘스트레치 뷰(strech view)’로 전환하는 기능이 유용하다. 또한 매크로와 스케줄로 반복되는 작업을 단순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리모트어드민은 윈도NT와 윈도2000에서 강점을 나타낸다. 윈도NT와 윈도2000이 설치된 서버를 원격접속하는 경우라면 윈도NT나 윈도2000 명령어 프롬프트를 표시할 수 있다. 또 서버에 있는 파일을 다루고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어 ‘텔넷’ 기능이 절실한 사용자에게 추천한다. 공식적으로 서버는 윈도NT4 이상, 클라이언트는 윈도95만을 지원하지만 실제 테스트에서는 별 이상이 없었다.
<성능 테스트>
설치
특별한 설치과정은 없다. 다만 피씨애니웨어는 패키지 작성기를 포함하는 ‘풀버전’과 패키지 작성기를 제외한 ‘일반 사용자용’, 호스트 연결을 하지 않는 경우에 선택하는 ‘원격지 전용’ 등 여러 설치 버전이 있다. 사용목적에 따라 원하는 설치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설치 중간에는 시만텍 제품의 공통점인 라이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남은 디스크 공간을 알려주는 버튼이 눈에 띈다.
리모트어드민은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해서 부팅할 때마다 리모트서버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필요할 때마다 수동으로 서버를 실행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정도에서 설정은 끝난다. 리모트애니도 HTPP 포트와 텔넷 포트 등 일부 옵션을 선택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내용은 없다. 물론 이 설정은 나중에 수정할 수 있다. 트윈넷과 피씨애니, 리모트어드민은 설치 후 재부팅해야 한다.
인터페이스
기본적으로 원격제어를 위해서는 접속을 당하는 서버(호스트), 접속을 시도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터로 분리된다. 어느 한쪽이 서버가 되면 당연히 다른 쪽은 클라이언트가 된다. 또한 양쪽 컴퓨터에는 모두 같은 프로그램이 설치돼야 하고, 리모트컴퓨터에는 데몬(메모리가 항상 떠 있으면서 해당 요청이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프로그램의 일종)이 먼저 실행돼야 한다.
일단 접속이 이뤄져야 파일 전송이든 리부팅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원격제어 프로그램은 접속 인터페이스가 해당 프로그램의 첫 인상을 결정지을 수 있다. 리모트컴퓨터야 원격 컴퓨터의 접속신호를 받아들이는 입장이기 때문에 데몬만 떠 있으면 된다.
따라서 클라이언트에서의 접속과정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모뎀, TCP/IP, 기타 등의 연결방법은 다양하지만 여기서는 주로 TCP/IP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대부분 IP 주소와 미리 설정한 로그인 ID, 암호, 포트 번호를 입력하고 연결을 시도한다. 리모트어드민만은 ID와 암호 인증방식을 갖고 있지 않아 접속자를 선별적으로 가려낼 수 없어 보안에 취약점을 드러낸다.
특히 피씨리모트는 내부 네트워크에 있는 컴퓨터에 접속하기 용이하도록 네트워크 환경 버튼을 따로 제공한다. 버튼만 누르면 네트워크 환경에 있는 컴퓨터가 뜨고 여기서 접속하려는 컴퓨터를 선택하면 된다. 이것은 외부 네트워크에 있는 서버에 접속하는 경우도 있지만 내부 네트워크에서 활용하는 빈도도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
성공적으로 연결되면 상대방 컴퓨터의 화면이 바로 내 컴퓨터 모니터에 나타나지만, 리모트애니는 인터넷 브라우저에 IP 주소를 입력하고 들어간 후 리모트 연결단계를 한번 더 거치는 차이가 있다. IP 주소만 입력하면 바로 접속된다는 점에서는 가장 편리하지만 접속방법이 인터넷(TCP/IP)에 한정돼 있고, 새로운 브라우저 창을 하나 더 띄워야 하는 불편도 동시에 안고 있다.
연결 이후 피씨리모트는 오른쪽 상단에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데이터 전송 그래프가 거슬린다. 트윈넷은 원격제어를 위한 메뉴바가 바탕화면에 떠 있는 반면, 피씨애니와 피씨리모트는 상단에 가지런히 버튼이 모여있다. 리모트애니와 리모트어드민은 버튼을 누르면 뜨는 팝업메뉴에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자형의 메뉴바는 기능이 많은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상단에 정돈된 메뉴바를 채택한 피씨애니웨어와 피씨리모트가 기능과 인터페이스에서 앞선다고 할 수 있다.
서버측의 인터페이스는 단순하다. 트레이의 마우스 오른쪽 버튼에서 접속을 강제로 끊거나 데몬을 바로 정지하거나 종료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방식은 조금씩 다르다.
트위넷과 피씨리모트는 클라이언트의 신호 없이 강제로 종료할 수 있지만, 리모트애니와 피씨애니웨어는 각각 ‘disable’ ‘호스트 취소’로 서비스 취소는 할 수 있어도 완전히 종료할 수는 없다. 특히 리모트애니는 CPU와 메모리 사용률을 알 수 있는 아이콘이 트레이에 함께 들어있다. 그에 비해 리모트어드민은 현재 연결상태만 표시할 뿐 연결을 끊으려면 호스트에서 명령을 내려야 한다.
파일 관리자와 전송 속도
굳이 원격에서 서버로 접속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서버에 있는 파일을 내컴퓨터로 가져오는 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다운로드 속도를 측정해 보았다. 서버는 내부 네트워크에 있는 컴퓨터를 대상으로 했다. 거리가 멀면 멀수록 파일 크기가 크면 클수록 전송률이 떨어지는 걸 감안해서 아래 결과를 기준으로 삼으면 되겠다.
피씨리모트를 빼고는 모두 자체 ‘파일 관리자’에서 쉽게 파일을 전송하고 수신할 수 있다. 피씨리모트는 3∼4번 다운로드를 시도해도 소용이 없었으나 전송율을 256k로 변경하니까 전송이 시작됐다. 가장 빠른 512k로 설정하면 패킷이 오가지 않아 한참동안 모니터 화면만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져올 파일이 서버의 다운로드 폴더에 미리 저장돼 있어야만 하는 아주 특이한 장면을 목격했다. 업로드할 때도 마찬가지로 업로드 폴더에 있는 파일만 보낼 수 있다. 파일 관리자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파일 작업을 하기 전에 해당 폴더에 파일을 미리 저장해 두어야 한다.
다운로드와 업로드가 잦은 사용자는 피씨리모트 설치를 심각히 고려해 봐야 한다. 또한 폴더를 통째로 가져오지 못해 한개의 파일로 압축해 두어야만 한다. 여러 가지로 불편을 초래하는 프로그램이다. 리모트애니도 폴더를 한꺼번에 다운로드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피씨애니웨어와 트윈넷, 리모트어드민이 윈도우 탐색기와 비슷한 트리 형식이어서 가장 편안하다. 리모트애니는 파일 관리자가 있긴 하지만 독립된 프로그램이 아닌 웹브라우저에 통합된 형식으로 처리한다. 또 파일을 주고 받을 때는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위치가 바뀌어서 약간 혼란을 가져온다.
피씨애니웨어는 ‘동기화’까지 지원해 양쪽 폴더의 내용을 항상 최신 날짜의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는 모범을 보인다. 또 트윈넷이나 리모트어드민에 비해 윈도우탐색기에서처럼 파일의 이동, 복사, 삭제, 이름 바꾸기 등이 자유로워 파일 관리의 편리함을 더한다.
파일 전송률 테스트에서는 파일 관리자 인터페이스에 이어 피씨애니웨어가 단연 앞선 결과를 보였다. 85.2MB폴더, 24.7MB·1.29MB 파일 한개씩을 다운로드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초 단위로 측정했다. 프로그램 자체에서 밝히는 전송시간은 무시했다. 대신 전송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전송이 완전히 끝나는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을 쟀다. 참고로 폴더 전체를 다운로드할 수 없는 리모트애니와 피씨리모트는 82.7MB 크기의 압축 파일로 만들어서 다운로드했다.
피씨애니웨어가 파일 크기에 상관없이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으며 리모트애니, 트윈넷 순으로 나왔다. 피씨애니웨어가 파일 크기에 따라 속도가 비례하는데 반해 2, 3위 프로그램은 그 격차가 매우 큰 특징을 보였다. 특히 리모트애니는 웹브라우저 방식의 특수성 때문인지 오차가 제일 많이 벌어졌다.
1.29MB의 파일을 받는 시간에서는 별차이가 없는데도 여전히 피씨리모트는 5초가 걸리는 것을 보면 역시 피씨리모트는 파일 전송 프로그램으로는 부적합하다.
파일 크기별 전송 속도가 크게 나는 프로그램은 파일을 받을 때 그만큼 전송률이 불안정하다는 뜻이다. 반대로 격차가 적게 나는 프로그램일수록 파일 전송이 안정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접속 방식과 보안
원격 제어의 기본 기능은 원격지에 있는 서버를 관리하는 데 있다. 서버에 있는 곳까지 가지않더라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내 모니터에 나타난 서버의 화면을 보면서 파일 전송이나 리부팅, 종료 등 마치 해커라도 된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조작이 간편하다.
클라이언트는 어떠한 통신 환경에 놓일지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접속 방식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피씨애니는 TCP/IP는 물론이고 두 컴퓨터를 연결하는 수단이 매우 화려하다. 병렬·직렬 연결, SPX, ISDN 심지어는 적외선까지 내외부 네트워크, 유무선을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연결은 역시 전화접속을 이용한 모뎀이다. 하지만 리모트애니와 리모트어드민은 IP 주소나 도메인만 입력하면 바로 접속하는 간편함은 있지만 항상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야 하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초고속 통신 환경을 감안하면 그리 큰 흠이 되지 않는다.
원격 접속은 외부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보안을 간과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불법 침입자를 걸러낼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은 인증된 사용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ID와 암호를 통한 로그인이다. 로그인 인증은 쉬운만큼 뚫릴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에 2, 3차 방어막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파일 전송시 파일을 암호화해서 파일을 가로챘더라도 해독할 수 없도록 SSL를 적용한 리모트애니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파씨애니는 이보다 한 단계 높은 보안을 적용했다. pc애니웨어, 공개키, 대칭키 등의 암호화를 사용하고 로그인 횟수 제한, 로그인 시간 제한, 항목별 암호 입력, 등 좀더 세세한 보안 정책을 펼칠 수 있다. 그리고 특정 IP 주소를 차단해서 아예 처음부터 접속을 하지 못하게 하는 IP 주소 연결 제한까지 두터운 방화벽을 구축하고 있다.
트윈넷의 보안은 로그인 인증과 접속시 특정 폴더가 보이지 않도록 해서 읽기·쓰기를 막는다. 보호하고 싶은 폴더를 선택하면 하위 폴더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파일별, 폴더별 등 좀더 다양한 옵션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초보자가 환영할 만한 인터페이스다.
<분석 김선준 aspens@bom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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