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디톡스가 개발한 보툴리눔 독소 A형 주사제는 주름개선 효과뿐 아니라 편두통·만성 요통·다한증·사각턱교정 등 치료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26일 사시와 눈꺼풀경련, 소아뇌성 마비, 사각턱, 주름개선 등에 효과를 보이는 ‘보툴리눔 독소 A형’ 주사제의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얼굴주름을 펴는 효과로 널리 알려졌으면 보툴리눔(일명 보톡스)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에서 분비된 7종류의 독소 중 A형 독소 복합단백질이다. 보툴리눔 독소 A형은 극미량만으로도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근육의 과도한 수축이나 근육경련, 근육강직, 과잉전율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메디록스는 지난 5월 제품화에 성공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품 기준, 시험방법, 규격에 대해 적합승인을 받았다.
이 회사는 연내에 중앙대학교 안과 과장인 김재찬 교수를 임상시험 책임자로 임상에 착수, 2002년 말에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최근 보툴리눔 독소 A형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태평양제약과 체결했으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업체와 다각적인 접촉을 진행중이다.
정현호 사장은 “보톡스는 세계적으로도 일부 선진국에서만 개발에 성공한 첨단 바이오의약품”이라며 “향후 수백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보톡스 수입을 국산제품으로 대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이미 제품화에 성공한 보툴리눔 독소 A형 주사제 이외에 보툴리눔 독소 B형 및 E형의 주사제로 개발할 것”이라며 “보툴리눔 독소가 갖는 주름개선능력을 응용해 화장품원료를, 독소의 신경 특이적 결합 특성을 이용해 약물전달체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항체 기술을 이용한 진단·치료제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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