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PC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http://www.scmp.com)에 따르면 미국 인터내셔널데이터코프(IDC)는 올 상반기 중국의 PC 판매가 413만대를 기록, 전세계 시장의 7%를 차지했다.
또 상반기 실적을 근거로 중국의 올 한해 PC 판매는 약 83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717만대보다 15% 정도 많은 것이다.
IDC는 중국을 동부·서부·남부·북부·중앙 등 5개 지역으로 구분해 상반기 PC 판매량을 조사한 한 결과, 상하이와 톈진 등이 속해 있는 북부의 PC 판매대수가 152만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그러나 후베이성 등이 있는 중앙지역 PC 수요는 20만8000대에 그쳐 북부지역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 외에 상하이 등이 있는 동부가 122만대, 남부가 64만1000대, 서부가 50만5000대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IDC는 중국의 PC시장 고성장과 달리 세계 PC시장의 올 한해 성장률은 한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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