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m)은 24일 창원공장에서 국방부 및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기본훈련기인 KT-1 항공기용 국산화 엔진 1호기 출하 기념식을 가졌다.
KT-1 엔진은 삼성테크윈이 캐나다 프랫앤드휘트니(Pratt & Whitney Canada)와 면허생산 계약을 체결, 자체 제작한 엔진이다.
삼성테크윈이 국방품질관리소와 함께 국산화에 성공한 이 엔진은 출력이 950마력으로 훈련기 및 다목적 프로펠러 고정익기 등 전세계 2만9000여대에 장착, 신뢰성이 입증된 PT6A-62 터보프롭 형식을 채택했다.
삼성테크윈측은 터빈 디스크, 터빈 블레이드 등 주요 핵심부품을 자체 기술로 제작하고 조립 및 시험을 성공리에 마치는 등 항공기의 심장인 엔진을 국산화함에 따라 항공기의 국산화를 한단계 높이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800억원 규모의 KT-1 엔진을 2003년까지 제작, 정부에 납품할 예정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브로드컴 “인텔 칩 설계사업 인수 관심 없어”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7
라온반도체, 국산 고전압·전류 '지능형 전력 모듈' 첫 수출
-
8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9
GST, 연내 액침냉각 상용제품 출시…“고객 맞춤 대응할 것”
-
10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