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는 생활필수품?’
이제 프린터를 사기 위해 용산 전자상가나 컴퓨터 관련 전문점이나 대리점을 찾지 않아도 된다. 월마트, 이마트, 까르푸, 홈플러스 등 가까운 대형 할인점에서도 쉽게 프린터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HP, 한국엡손, 롯데캐논 등 각 프린터업체들은 지난해말부터 이마트, 월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에 10만원대의 저가형 잉크젯프린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지난해 11월부터 월마트, 이마트, 까르푸, 코스트코 등에 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형 할인점을 통한 매출이 전체 매출 중 5∼10% 정도 차지할 정도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국HP는 프린터 이외에 스캐너, 복합기 등도 공급하고 있다.
롯데캐논(대표 김대곤)도 작년부터 월마트, 이마트, 까르푸 등에 ‘BJC-1000SP’ 등의 10만원대 저가형 잉크젯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월 100대에서 많게는 월1000대 정도까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엡손(대표 다카하시 마사유키) 역시 작년말부터 월마트, 이마트 등에 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다. 엡손 관계자는 “아직 수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처럼 프린터가 대형 할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프린터가 누구나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국의 경우를 보면 대형 할인매장에 대부분의 PC 주변기기가 진열돼 있다”며 “국내에서도 프린터뿐 아니라 스캐너, 복합기, 팩스 등 다른 주변기기로 품목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유럽, 싱가포르 등 외국에서는 대형 할인점에서의 PC주변기기 판매가 활성화돼 있어 그 매출이 주변기기 전체 매출의 30∼40% 정도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캐논의 한 관계자는 “아직 대부분의 소비자가 대형 할인점에서 프린터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지만 이제까지의 판매 추세를 봤을때 소비자들의 인식변화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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