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릭테크놀로지스(대표 김충일)가 제2회 전파신기술상에 출품해 정보통신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왑(WAP) 기반 무선인터넷 복합단말기는 WAP 프로토콜과 CDMA용 무선인터넷모뎀을 활용해 인터넷 활용의 시간·공간적 제약을 일거에 없앴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윈도CE3.0 기반에 순수 자체기술의 WAP 브라우저를 탑재함으로써 고속무선인터넷 검색 및 e메일·전자결제·게시판 열람 등 각종 인터넷 기능 이용을 가능하도록 했다. 또 단말기 내에 바코드 스캐너 기능과 위성취치측정시스템(GPS) 수신기를 갖춤으로써 완벽한 판매시점관리(POS) 기능을 구현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자동차 및 보험영업, 물류택배,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의 물품관리 등에 적용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모바일오피스 구현까지 가능하도록 폭넓은 기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각종 모바일업무 기능에 기본적인 음성통화서비스도 가능하며 초소형 열전사 프린터 일체형으로 곧바로 바코드 및 영수증 인쇄가 가능토록 했다.
김충일 사장 일문일답
―원클릭테크놀로지스의 회사 목표는.
▲모바일 결제와 무선전자상거래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널리 개발해 선보임으로써 향후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토털솔루션업체로 커나갈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WAP 브라우저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보다 국내 기술이기 때문에 수정과 변환이 간편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앞으로 모바일시장이 성장하면서 WAP 브라우저의 수요 또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독자기술인 만큼 독창성이 뛰어나고 향후 개발해나갈 솔루션들과의 결합력도 어떤 브라우저보다 뛰어날 것입니다.
―해외 진출 계획은.
▲미국의 스프린트PCS 측과는 이미 협약을 맺고 진출 여부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또 미국 UTP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세계 시장을 뚫을 계획입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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