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비용절감을 위해 자사의 서버용 칩 개발그룹 기술자들을 인텔로 옮긴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HP는 캘리포니아 소재 쿠페르티노 시스템 연구소 소속 직원 약 100명을 인텔로 보내기로 했으며 이들은 인텔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그룹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그동안 독자적인 PA-명령어축약형컴퓨팅(RISC) 프로세서 기반의 서버용 칩세트를 개발해 온 HP의 기술자들은 앞으로 인텔의 64비트 아이테니엄 프로세서를 비롯한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서 HP의 칩세트 기술 이전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HP가 서버용 칩 사업을 포기할 가능성은 확실치 않다.
인텔의 대변인은 “HP 서버 기술자를 받아들임으로써 손쉽게 기술적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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