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오티스(사장 장병우 http://www.otis.co.kr)가 대만의 중정(中正)국제공항 제2청사에 설치될 승강설비에 대한 현지입찰에서 해외 경쟁업체를 따돌리고 총 300만달러 상당의 승강설비 수주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정국제공항은 대만 정부가 동북아의 허브공항을 목표로 추진중인 국책공사로 LG오티스가 공급할 승강설비는 엘리베이터 20대, 에스컬레이터 3대, 무빙워크 15대로 대만정부가 현지입찰한 승강기 단일물량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LG오티스는 이번 중정공항 제2청사 승강기수주를 계기로 향후 대만정부가 개·보수를 추진중인 중정국제공항 1청사의 승강설비 입찰에서도 보다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LG오티스는 연간 6000대에 달하는 대만 승강기시장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해 점유율을 현재 5%에서 1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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