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와 코오롱정보통신이 13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거래된다.
코스닥위원회는 11일 안철수연구소와 코오롱정보통신의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했으며, 이들 주권의 매매거래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93년 설립된 바이러스백신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최근에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종합보안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코스닥시장 등록과 관련, 총 발행주식수 717만4720주 중 등록후 1개월내 최대 유통물량은 182만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 관계자는 “182만주는 2, 3대 주주인 삼성SDS와 한국산업은행이 등록후 1개월 이내에 보유 지분의 절반 이상을 시장에 매각하지 않기로 한 구두 계약이 지켜질 것이란 가정하에 산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와 산업은행은 현재 안철수연구소 주식을 각각 67만6900주(지분율 9.4%), 58만4600주(지분율 8.1%)를 보유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등록후 적정주가도 시장의 최대 관심사다.
신영증권은 이날 안철수연구소의 적정주가는 7만원이며, 보안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고려할 때 이 회사의 주가는 10만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자료를 내놓았다.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받은 코오롱정보통신은 지난 90년 설립된 코오롱그룹 계열의 정보기술(IT) 유통 및 시스템 구축업체다. 현재 IBM, 컴팩, 오라클 등 세계적인 IT업체와 파트너십 형태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으며 국내 1300여개 솔루션 기반 시스템통합(SI)업체와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의 평가가격은 2만3000원(액면가 500원), 코오롱정보통신은 1만8700원(액면가 500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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