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산하 3D TV추진협의회(의장 전호인 경원대 교수)가 3차원 영상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3D포럼(가칭)’을 설립한다.
3D TV추진협의회는 “11일 오후 4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민간기업과 학계,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3D 포럼’을 창립하기 위해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엔 월드컵조직위원회 자문위원인 김대화 라스트커뮤니케이션 사장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3D TV추진협의회는 이번 포럼 창립에 대해 “그동안 3차원 영상시스템과 응용, 그리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이 여러 곳에서 진행돼왔지만 아직 저변확대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3차원 영상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D TV추진 협의회는 정보통신부가 국가적인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2002년 월드컵 3D TV 시범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으로 그동안 3차원 영상제작 및 제작된 콘텐츠와 월드컵 경기의 국내 시연방안 마련 등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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