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실적주인 통신서비스주도 하락장을 비껴가진 못했다. 꿋꿋하게 강세를 버텨오던 SK텔레콤이 전날보다 8000원(3.43%) 하락한 22만5000원으로 마감했으며 한국통신과 KTF도 각각 1.16%, 2.37% 떨어졌다. LG텔레콤과 데이콤도 3% 이상 하락하며 맥을 못췄다.
◇반도체=미국 증시와 연동성이 큰 반도체주들이 전날 미 기술주 폭락여파로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가 6000원 하락하며 19만원에 턱걸이했고 하이닉스반도체도 50원 떨어진 83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 관련주들도 주성엔지니어링·원익·아토·아큐텍반도체기술 등이 모두 5%가 넘는 하락률을 보이며 낙폭이 컸다.
◇인터넷=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3인방은 모두 7%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보안 관련주도 시큐어소프트가 9.67% 하락한 것을 비롯해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싸이버텍홀딩스, 퓨쳐시스템 모두 6%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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