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대표 김어준 http://www.ddanzi.com)가 인터넷 방송에서 특유의 독설과 유머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의 방송은 지난 8월 15일 개국한 딴지일보 ‘웹토이(http://www.webtoyz.com)’. 이 방송은 자체 제작한 10여개 코너와 음악을 축으로 전용수신기(인터넷 라디오)인 ‘우르부르’를 통해 오전 8시 4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눈에 띄는 코너는 딴지일보 김어준 사장이 진행하는 ‘애국조례’. 학창 시절의 학교장풍으로 ‘고매한 교훈’을 들려주며 인기만화 ‘또디’의 작가 정연식씨, 페미니스트 저널 ‘IF’ 편집장 박미라씨가 가세해 다양한 소리를 들려준다.
교육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딴지일보 PD 빨간고추의 ‘사투리 강좌’, 잘 알려진 이야기나 드라마·영화를 ‘성’이라는 소재로 기발하게 엮어 드라마화한 ‘야설의 문’도 주목을 끈다. 여기에 개그맨 김구라와 황봉알이 사회 전반의 현상들을 포복절도할 입담으로 풀어내는 ‘시사대담 딴장판’도 눈길을 끈다.
기획을 맡은 임재호씨는 “네티즌들이 원하는 것보다 딴지가 원하는 것을 네티즌들에게 들려주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편성 및 기획의 기준”이라며 “지상파에서 시도하지 못하던 다양하고 새로운 내용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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