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업체들이 싱글사인온(SSO)·권한관리체계(PMI)·통합인증 및 권한관리체계(EAM) 등 응용 솔루션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포럼·이니텍·펜타시큐리티시스템 등 주요 PKI 솔루션업체들은 그동안 주수입원이던 인증기관(CA)과 등록기관(RA) 등의 인증시스템 구축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PKI를 기반으로 한 응용 솔루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그룹웨어나 각종 인트라넷 관련 솔루션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정부 및 공공기관·금융기관·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호·인증 솔루션인 ‘제큐어웹’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소프트포럼(대표 안창준 http://www.softforum.co.kr)은 내년부터 단품 솔루션에 비해 규모가 큰 EAM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이 분야를 주력 분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EAM 분야의 매출 비중을 30%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니텍(대표 김재근 http://www.initech.com)은 PKI의 응용 솔루션인 SSO와 PC보안 분야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니텍의 한 관계자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영업의 30% 이상이 SSO 관련일 정도로 SSO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 http://www.pentasecurity.com)도 최근 들어 CA나 RA의 인증시스템 구축 수요가 줄어든 반면 PKI 기반의 응용 솔루션 분야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보고 SSO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에는 지난 99년 첫선을 보인 SSO 제품인 아이사인에 PMI 기능을 결합한 ‘아이사인2.0’을 포스데이타와 공동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펜타시큐리는 또 PKI 기반의 사용자 보안 프로그램인 ‘아이작파일(ISSAC-File)’ 등 클라이언트단에서 사용하는 응용 솔루션 분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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