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양텔레콤 정충모 사장(왼쪽)과 RFCC 강원태 사장이 주식인수계약서를 교환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통신장비업체인 동양텔레콤(대표 정충모 http://www.dyt.co.kr)은 29일 이동통신용 디지털증폭기 벤처인 RFCC(대표 강원태 http://www.rfcc.co.kr)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동양텔레콤은 전략적 제휴와 함께 RFCC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에 참여, 출자금액 10억원 규모로 지분 20.4%를 인수함으로써 이 회사 2대주주가 됐다.
이번 출자와 제휴를 계기로 동양텔레콤은 기존 증폭기 사업에 이동통신용 디지털증폭기를 추가,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동양텔레콤 정충모 사장은 “이번 투자결정은 디지털 선형증폭기(LPA) 등 IMT2000 관련사업의 향후 미래가치 및 사업의 성장성 등을 내다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아이컴 컨소시엄에 참여중인 동양텔레콤은 RFCC가 연내 완료를 목표로 개발중인 IMT2000용 디지털 LPA가 상용화되면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우선권을 확보, 3세대 이동통신 디지털 증폭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RFCC는 지난해 4월 설립된 이동통신 디지털증폭기 전문벤처며 LG텔레콤 주도 동기식IMT2000컨소시엄에 참여중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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