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후원사 중 한 곳인 캐나다 소프트웨어업체 코렐이 리눅스 부문을 매각, 데스크톱용 리눅스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2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코렐은 자사의 매출 중 14%(올 1월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리눅스 부문을 잔드로스(Xandros)라는 신생업체에 200만달러를 받고 넘길 방침이다.
그간 코렐의 리눅스 사업 포기는 지난해 1월 새로 최고경영자에 오른 드렉 버니가 “리눅스 부문이 우리의 성장을 갉아먹고 있다”고 언급한 이후 공공연하게 거론돼 왔지만 인수대상업체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핀란드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리누스 토발즈가 개발한 리눅스는 올해로 탄생 10년을 맞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에 대항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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