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후원사 중 한 곳인 캐나다 소프트웨어업체 코렐이 리눅스 부문을 매각, 데스크톱용 리눅스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2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코렐은 자사의 매출 중 14%(올 1월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리눅스 부문을 잔드로스(Xandros)라는 신생업체에 200만달러를 받고 넘길 방침이다.
그간 코렐의 리눅스 사업 포기는 지난해 1월 새로 최고경영자에 오른 드렉 버니가 “리눅스 부문이 우리의 성장을 갉아먹고 있다”고 언급한 이후 공공연하게 거론돼 왔지만 인수대상업체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핀란드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리누스 토발즈가 개발한 리눅스는 올해로 탄생 10년을 맞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에 대항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