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치러 오락실가자!”
게임장(오락실)에서 이른바 당구를 즐길 수 있는 당구게임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투원전자(대표 신영섭)는 이달 당구게임을 응용한 ‘두리전자당구’를 시장에 내놓았다. 이 게임기는 게이머가 10개의 볼을 당구채로 쳐서 10개의 홀에 볼을 집어넣는 게임. 홀마다 각각의 점수가 책정돼 있고 공이 홀에 들어가면 전광판에 점수가 올라간다. 일정 점수 이상 점수를 올리면 경품이 제공된다.
투원전자의 관계자는 “홍보부족으로 아직 판매대수가 많지는 않지만 서서히 호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1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희전자(대표 송창섭)는 당구대와 점수판을 축소한 ‘타임볼’을 곧 선보인다.
이게임은 일반 당구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 단 게임장 공간을 고려해 당구대와 당구공의 크기를 각각 3분의 1과 3분의 2로 축소시켰다. 여기에 당구대 내부 모서리에 센서를 장착, 공이 센서를 맞히면 경품이 제공된다. 센서는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공의 충격을 인식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당구장이 없어지면서 당구 칠 곳을 찾던 중 이 제품을 구상하게 됐다”면서 “수입(인컴)테스트 결과 게임기당 하루평균 2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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