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장기형 http://www.dwe.co.kr)는 30만원대의 보급형 DVD플레이어(모델명 DQD-2000)를 통해 국내 DVD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제품은 모든 매뉴얼 사양을 한글로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고 비디오·음악 CD는 물론 CD롬까지 완벽하게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돌비 AC-3 사운드로 디지털 극장식 서라운드를 안방에서 생생한 원음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우는 지난 7월부터 구미공장에서 수출용 2모델의 양산 및 국내 시판에 들어간 데 이어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우는 미주·유럽 등지에서 총 10만대 이상의 DVD를 판매한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
대우전자는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는 DVD방과 타이틀 대여점 및 영상반주업소 등을 적극 공략해 DVD시장의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한편 가전 전문매장인 하이마트를 통해 대소비자 판촉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께 DVD 핵심부품인 로더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20만원대의 초저가형 DVD플레이어도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아울러 중국산 제품의 무차별한 가격인하 공세에 따라 최저가 보급형 제품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단계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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