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4일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법인인 하이닉스반도체 세미컨덕터매뉴팩처링 아메리카(HSMA)의 장기신용등급을 종전의 ‘B’에서 ‘CCC+’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투자전망은 지난 21일에 밝힌 ‘관찰대상(creditwatch)’으로 유지했다.
이번 등급 하향 조정에 대해 S&P는 하이닉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다른 채권은행들과 함께 출자전환 등의 구제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출자전환 등의 조치가 취해질 경우 하이닉스와 HSMA의 신용등급은 ‘선별적 디폴트 상태(SD)’로 다시 하향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