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게이머들이 가장 해보고 싶은 게임은 위자드소프트에서 선보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쥬라기 원시전’으로 밝혀졌다.
한국 프로게임협회(회장 김영만)가 최근 75명의 프로 게이머를 대상으로 집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로게이머들은 ‘시간이 허락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게임’으로 ‘쥬라기원시전(19.3%)’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디아블로 2(12.3%)’ ‘퀘이크 3(10.5%)’ 등을 꼽았다.
또 프로게이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게임’으로는 전체 응답자 31%가 ‘스타크래프트’라고 답했고 다음으로는 쥬라기원시전(13.6%), 아트록스(7.5%) 등의 순이었다.
한편 프로게이머들은 프로게이머 등록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고 있는 부문에 대해 44.2%가 ‘세금감면’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개인 초상권 및 출연료 보장(23.1%)’ 그리고 ‘정식 직업군 인정(17.7%)’ 등을 꼽았다.
이밖에 프로게이머 58.1%는 자신의 팬클럽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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