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열릴 예정인 ‘2001 국제 광산업 전시회(Photonics Korea 2001)’에 미국·러시아 등 해외 7개국 17개 업체가 참가신청을 하는 등 광산업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광주시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광산업 전시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해외에서는 미국·러시아·영국·일본·대만·호주·독일 등 7개국에서 17개 기관 및 업체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는 삼성테크윈·대한전선·LG전자·LG이노텍 등 94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모두 111개 업체가 184개 부스를 신청, 당초 예정했던 100개 업체 160개 부스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광산업 전시회에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국내 광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 정보 및 신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콘퍼런스에는 노벨상 수상자와 광산업 전문가의 기조연설 및 주제발표에 이어 광통신·광소자·광원 및 광정보·광정밀계측 등에 대한 48개의 테마별 세미나가 열리고 이들 분야에 대한 신기술 동향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국내 광산업 발전에 커다란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광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내년 9월에는 참가 부스를 더욱 확대하고 외국 기업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서울 COEX에서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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