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시스템(대표 이승호 http://www.easy.co.kr)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e비즈니스 솔루션 전문회사로 거듭난다.
이지시스템은 23일자로 기존 조직을 고객관계관리(CRM)사업부, E-BIZ사업부, 기업정보포털(EIP)사업부, SI사업부 등 4개 사업본부와 재무 및 관리를 담당하는 경영관리본부 체계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SI 전문회사의 성격을 고수하되 e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업체로 변모하기 위해 특화된 사업본부제를 채택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CRM사업본부는 CRM 전략수립, CRM 프로세스 분석을 통한 개선방향 도출과 같은 컨설팅부터 제품판매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측면을 다루게 된다. 기존의 CIITS는 물론 e세일즈, e서비스, e마케팅, DCM을 묶어 패키지화하는 작업도 담당하게 된다.
E-BIZ사업본부는 구매조달과 기업간·기업대 소비자간 마켓플레이스 시장을 특화하고, EIP사업본부는 지식관리시스템(KMS)과 EIP부문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이승호 사장은 “그간 꾸준히 준비해 온 e비즈니스 전문업체로서의 변화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이라며 “현재 전체 매출가운데 20%를 차지하고 있는 솔루션 비중을 하반기까지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절반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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