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정보기술(IT) 교육으로 계도를 넘어 창업까지’
법무부(장관 최경원)와 삼성SDS(대표 김홍기)가 지난 99년부터 시작한 소년원 정보화 특성교육이 결실을 보아 화제다.
소년원 학생들의 선도를 목적으로 추진된 정보화 특성교육 수료자가 올해로 3000여명을 넘어선 것.
3000명의 수료자 가운데 1400여명이 IT관련 자격증을 획득, 이중 823명이 벤처기업에 취업하고 129명이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진학했다.
특히 7명의 학생은 스스로 벤처기업을 창업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는 통제중심의 계도 교육에서 한발 나아가 IT교육을 활용한 사회적응의 결과”라며 “정보화 자격증을 따기 위해 퇴원을 미루는 학생도 257명에 이를 정도로 학생들의 정보화에 대한 의욕이 높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일반학교 체제로 운영하던 소년원 교육체제를 99년부터 실용영어와 컴퓨터 중심의 특성화 교육체제로 전환, 전국 12개 소년원에 최첨단 멀티미디어 어학실 338석과 최신형 컴퓨터 1423대를 갖춘 ‘종합정보처리교육센터’를 개설하고 소년원간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또 IT교육을 담당한 삼성SDS는 이미 95년부터 전국 소년원에 PC 200대 설치, IT강사 지원 등의 꾸준한 지원활동을 펼쳐 왔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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