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전자부품업계의 수주가 소폭 상승하는 등 시장이 호전되고 있는 듯하나 전체적인 상황은 아직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 전자부품산업협회(ECA)가 분석했다.
ECA의 밥 윌리스 회장은 “소폭의 수주 증가로 수급 상황이 다소 개선되는가 하면 수주 취소량이 줄어들고 있다”면서도 “시장 상황으로 미뤄 회복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대두되고 있는 4분기 회복설과 달리 내년초까지는 전자부품시장에서의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AVX 등 북미의 주요 전자부품 업체들은 올들어 지속되고 있는 수주부진과 가격하락, 재고누적에 시달리면서 인력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토머스 위즐 파트너스 LCC의 에릭 검버그 애널리스트는 “대규모의 인력 구조조정이 단행됐으나 아직도 이같은 감원은 진행중”이라며 “이는 시장이 바닥을 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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