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다이너스카드를 인수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1일 다이너스카드 기업구조조정회사인 ‘퍼스트CRV’의 공개 매각에서 현대캐피탈이 단독 응찰, 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최저 입찰가인 1695억원보다 5992만원 많은 1695억5992만원으로 최종 낙찰을 받았다.
현대생명에 대한 부실책임으로 입찰이 막혔던 현대캐피탈은 입찰 참여에 앞서 금융감독위원회에 부실금융기관 분담금을 부담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앞으로 다이너스카드 보유자산을 관리하는 자산관리회사(AMC)를 선정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나설 예정이다.
자산관리공사는 지난달 30일 자산관리공사 보유채권 5116억원과 국민은행 등 3개 채권금융기관의 보유채권 110억원 등 모두 5226억원의 채권을 현물 출자해 ‘퍼스트CRV’를 설립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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