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창업지원을 위해 1조원의 금융자금이 조성,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21일 오전 은행연합회관에서 15개 은행대표 등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자금지원 협약식을 갖고 경영안정자금 5150억원, 중소·벤처 창업자금 4850억원 등 총 1조원 규모의 자금지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부가 당초 지원키로 했던 정책자금 5200억원이 상반기 중 지원목표치를 넘어 조기 소진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은행의 금융자금을 활용한 준정책 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기업은행, 농협 등 15개 은행이 참여했으며 대출금리는 최저 7∼8% 수준에서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은행별 우대금리를 적용, 자체 대출금리보다 최저 0.13%포인트에서 2.83%포인트까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했다.
중기청은 오는 27일 추가지원 공고를 내보낸 뒤 9월부터 신청을 받아 내년 2월까지 자금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7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