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후쿠오카 IT코리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후쿠오카 IT코리도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IT벤처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후쿠오카 현지 사업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 지역 IT벤처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후쿠오카 아시아 IT비즈니스 네트워크’ 발족에 맞춰 후쿠오카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는 ‘모바일 웹GIS’ ‘3D 자바 모델링’ ‘실시간 원격감시’ 등 특화기술을 보유한 부산지역 IT업체들이 참가했다.
부산지역 참가업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업무제휴 및 공동개발,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 IT업체와 상담을 벌이는 등 지역 IT업체의 일본 진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와함께 부산시는 후쿠오카시와 오는 10월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되는 ‘부산벤처플라자’에 일본 IT업체의 참가와 한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에 합의해 ‘부산-후쿠오카 IT코리도’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후쿠오카 IT코리도 사업은 IT 분야의 한일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재교류 및 국제분업 등 한일간 IT교류와 협력을 위한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부산시와 후쿠오카시간 실무협의단의 상호방문 협의를 통해 △접근가능한 사업부터 우선적으로 추진 △부산지역 IT업체의 일본 현지 사업설명회 개최 및 부산벤처플라자에 일본 무역사절단 파견 등에 합의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