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어셈블리 장비업체인 프로텍(대표 최승환 http://www.protec21.co.kr)은 국내 처음으로 액정표시장치(LCD)용 포팅(Potting) 장비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1년여 기간동안 4억5000만원의 비용을 투입해 개발한 이 장비는 드라이버IC를 LCD 연결 필름에 접착할 수 있도록 에폭시나 실리콘 용액을 고루 도포해 주는 디스펜서 장비로 TCP(Tape Carrier Package) 및 COF(Chip On Film) 공정 등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다.
이 회사는 장비개발과 동시에 테라셈에 1대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마이크로스케일, 씨에스티 등과는 공급상담을 진행중이다. 프로텍의 최승환 사장은 “대당 3억원 가량인 LCD용 포팅장비가 플립칩 범핑서비스 업체, LCD용 드라이버IC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어 연간 약 60억원 가량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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