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유통업체인 한빛소프트가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에서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코스닥위원회는 16일 키이엔지니어링, 피앤텔, 원일정기, 에이디칩스, 디지털텍, 제이엠피, 신한에스아이티, 동서정보기술, 테코스, 에스피컴텍, 유신코퍼레이션 등 11개 기업이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중 정보기술(IT)기업은 6개사다. 표 참조
반면 한빛소프트는 ‘재심의’, 훠엔시스·매스램·디에스엘시디 등 3개사는 ‘보류’ 판정을 받았으며 아메스는 자진 철회했다.
한빛소프트는 미국 블리자드사의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 게임의 국내 유통업체로 블리자드와의 사업관계 지속 여부에 따라 회사 수익성이 좌우돼 코스닥위원회가 이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파악할 때까지 판단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통과된 기업중 매출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에스피컴텍으로 지난해 1029억원을 기록했다. 유무선통신장비업체인 이 회사의 순이익도 8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회사는 이미 지분 분산 요건을 갖추고 있어 코스닥시장에 직등록할 예정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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