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OMR·OCR 판독기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지폐인식장치 전문업체인 푸른기술(대표 함현철 http://www.puloon.co.kr)은 최근 2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광학기술을 이용한 OMR·OCR 판독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카드 판독기는 광 투과에 의한 인식시스템을 이용해 6개의 광학센서로 OMR·OCR 카드의 기록을 감별하는 제품으로서 OMR잉크뿐만 아니라 일반 볼펜이나 연필에 의한 표기도 인식이 가능하며 온라인상에서 변경된 카드의 인식 및 관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그동안 OMR·OCR 카드 인식장치는 미국의 오토토드 등에서 전량수입해 사용해 왔다.
이 회사는 제품개발과 동시에 지난달 한국마사회의 마권발매시스템에 총 400대를 납품했으며 향후 축구복표·경정·경륜 사업에도 관련제품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함현철 사장은 “그동안 지폐인식장치 등 다양한 판독장치 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이번 제품개발로 연간 100억원대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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