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광주·전남지역의 벤처기업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지역 업체는 모두 92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개사보다 20.7% 감소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6월 말 현재 전국 벤처기업 확인수가 9923개사로 작년 말 8798개사보다 12.7% 늘어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지역 벤처기업수가 줄어든 것은 벤처기업 등록요건과 절차 등이 대폭 강화된 데다 계속되는 경기부진으로 신규창업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중기청은 분석하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지역 260개 벤처기업의 업종을 살펴보면 제조업이 195개사로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보컴퓨터 19.2%, 연구개발서비스 2.3%, 건설운수 2.3%, 도소매업 0.8%등의 순이다. 또 유형별로는 57.7%가 벤처평가우수기업, 27%는 신기술개발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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