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식품 첨가제와 진단키트 전문업체들이 신약개발과 영양유전체학 등 첨단 바이오기술 사업진출을 꾀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식품과 진단제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린 제니스라이프사이언스와 유진사이언스는 앞으로 2∼3년내 첨단바이오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시설투자 확대와 함께 바이오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결핵 관련 진단키트를 개발·시판하고 있는 제니스라이프사이언스(대표 노재혁 http://www.xeniss.com)는 진단시약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결핵DNA 백신 및 왜소증 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왜소증 및 결핵과 관련한 5건의 특허를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연구소를 설립해 현지 연구원을 영입, 선진기술 습득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니스라이프사이언스는 특히 항원을 이용한 에이즈(AIDS) 진단시약과 B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물질, 결핵 예방과 치료를 위한 DNA백신을 자체 연구소는 물론 서울대·연세대·상명대·충남대 등과 산학협동연구를 통해 오는 2003년까지 제품을 출시, 치료제 개발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진사이언스(대표 노승권 http://www.eugene21.com)는 콜레스테롤 흡수저하물질 개발 위주에서 앞으로 유전자 연구와 영약학을 결합해 피 한방울로 성인병을 예측하고 개개인 특성에 따라 식품·약품·유전자조절 등을 통해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영양유전체학(Nutragenomics)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2∼3년내 콜레스테롤 저하음료 콜제로 소비자들의 영양 패턴과 유전자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개인별 맞춤치료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유진사이언스는 고부가가치의 화학미생물을 이용해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산업용 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스페셜리티 케미컬’ 사업도 진행시킬 계획이다.
노승권 사장은 “현재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신기술 개발사업 중 프로테인칩 총괄기관으로 선정돼 단백질 연구과제를 수행중”이라며 “콜제로사업에서 얻어진 수익을 기반으로 첨단 바이오기술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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