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ztoday.com=본지특약] AT&T(att.com)는 미디어 분야 투자업체 리버티미디어(libertymedia.com)를 독자적인 상장회사로 분리하기 위한 분사작업을 최근 끝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최대 장거리전화 및 케이블TV업체 AT&T의 구조조정 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리버티미디어 분사는 AT&T가 지난해 10월 주가 부양을 위해 착수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이다.
지금까지 AT&T와는 별도의 트래킹 주식으로 거래되던 리버티미디어의 주식은 리버티미디어라는 이름아래 독자적인 회사 주식으로 거래될 수 있게 됐다.
AT&T는 현재 무선통신과 광대역통신을 비롯한 4대 사업부문을 별도 상장회사로 분리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중이다.
AT&T와이어리스의 경우 지난달 9월 분사를 마쳤으며 AT&T브로드밴드는 경쟁 케이블TV업체 컴캐스트(comcast.com)가 내놓은 400억달러 규모의 인수제안을 거절한 뒤 새 인수자 모색 등 여러 방안을 검토중이다.
리버티미디어는 독자적인 상장회사로 전환됨으로써 자체적으로 자본을 조달할 뿐만 아니라 타사의 인수·합병·제휴 등에 현금대신 주식을 사용할 수 길이 열리게 됐다.
리버티미디어는 또 이번 분사로 기업가치가 올라가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리버티미디어를 계열사로 두면서 끊이지 않았던 AT&T에 대한 시장독점 논란도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최기자 michael@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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