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나스닥시장의 약세 지속과 외국인의 연일 순매도에도 불구, 반도체주의 반등과 낙폭과대에 따른 일부 반발매수세로 전날보다 5.67포인트 오른 555.34에 마감됐다. 매도세를 지속한 외국인들은 이날 장중 644억원 어치의 순매도로 5일째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개인들과 기관은 각각 277억원 어치와 41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6개를 포함, 530개인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262개, 보합은 69개로 상승종목이 2배 이상 많았다.
<코스닥>
개인들의 매수에 힘입어 나흘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69선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다 결국 전날보다 0.29포인트 오른 69.21로 마감했다. 나스닥시장의 하락세 지속에도 소폭 반등에 성공한 것은 19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나흘째 매수우위를 보인 개인들의 노력 때문이었다. 반면 외국인들은 69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매도규모를 소폭 늘렸고 기관들도 117억원의 매도우위로 ‘팔자’를 지속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205만주와 1조382억원에 머물며 극심한 거래부진 현상을 보였다.
<제3시장>
전일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출회로 소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중반 급등으로 인한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의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1.04% 하락한 1만1772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58만주 증가한 119만주, 거래대금은 2억2500만원 증가한 4억2400만원을 기록했으며 훈넷은 3일 연속 거래량,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46개 거래종목 중 상승 29개 종목, 하락 38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62개에 달했다. 이날 제3시장은 극심한 침체에서 거래가 다소 회복된 가운데 일부 종목이 거래를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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